홈페이지 제작 비용 총정리 — 외주·웹빌더·직접, 진짜 얼마 드나
견적을 세 군데 받아보면 30만 원, 180만 원, 600만 원이 나옵니다. 셋 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같은 「홈페이지」라는 말로 서로 다른 물건을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그 차이를 사장님이 직접 가려낼 수 있게 정리한 것입니다.
1. 견적을 정하는 건 딱 세 가지
업체마다 견적서 양식은 달라도, 값을 움직이는 항목은 결국 셋입니다.
- 페이지 수 — 한 장짜리 소개 페이지와 열 장짜리 사이트는 만드는 일의 양이 다릅니다.
- 디자인을 새로 그리는가 — 템플릿을 고르는 것과 디자이너가 처음부터 그리는 것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견적서에 「맞춤 디자인」이 있으면 값이 뜁니다.
- 기능이 붙는가 — 예약, 결제, 회원가입, 관리자 화면. 이건 디자인이 아니라 개발이라 별도 계산입니다.
2. 실제로 얼마에 계약할까 — 견적 분포
국내 웹빌더 업체가 2026년 8월에 공개한 견적 분포를 보면, 실제 계약 구간은 우리가 흔히 듣는 「몇백만 원」보다 아래쪽에 몰려 있습니다.
| 견적 구간 | 비율 | 대체로 이런 경우 |
|---|---|---|
| 30만~50만 원 | 29% | 한 페이지 소개형, 템플릿 사용 |
| 50만~100만 원 | 24% | 3~5페이지, 템플릿 손보기 |
| 100만~200만 원 | 28% | 5~10페이지, 디자인 일부 맞춤 |
| 200만~300만 원 | 9% | 맞춤 디자인 + 간단 기능 |
| 300만~400만 원 | 4% | 기능 개발 포함 |
출처: 아임웹 블로그 「웹사이트 제작 비용 얼마일까?」(2026년 8월 게시) 견적 분포. 업계 자료에서 자주 인용되는 평균 430만 원은 기업 사이트·쇼핑몰까지 섞인 값이라, 가게 홈페이지 기준으로는 높게 잡힌 숫자입니다. 사장님이 실제로 만나는 구간은 위 표의 위쪽 세 줄입니다.
3. 세 가지 방식 — 3년 총비용으로 보기
홈페이지 비용을 볼 때 가장 흔한 실수가 제작비만 보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는 사는 게 아니라 유지하는 것이라, 3년 총비용으로 봐야 답이 보입니다.
| 외주 제작 | 웹빌더 구독 | 직접 만들기 | |
|---|---|---|---|
| 처음 드는 돈 | 50만~300만 원 | 0~수만 원 | 0원 |
| 매달 드는 돈 | 유지보수 3만~10만 원 | 1만~4만 원 | 호스팅 실비 |
| 도메인 | 대개 별도 (연 1만~2만 원) | 플랜에 포함되거나 별도 | 별도 |
| 내가 직접 수정 | 대개 불가 (요청 → 비용) | 가능 | 가능 |
| 완성까지 | 2주~6주 | 몇 시간~며칠 | 사람에 따라 |
| 3년 총액(대략) | 200만~700만 원 | 40만~150만 원 | 10만 원 안팎 + 내 시간 |
「직접 만들기」의 0원은 진짜 0원이 아닙니다. 사장님의 시간이 값입니다. 가게 보면서 저녁마다 며칠을 쓴다면, 그 시간이 3년 치 구독료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4. 참고용 — 주요 서비스 공개 요금 (2026년 9월 확인)
| 서비스 | 월 요금 | 첫 해 총액 | 메모 |
|---|---|---|---|
| 아임웹 Starter | 16,000원 | 192,000원 | 연 결제 기준 · 2026년 6월 무료 요금제 종료 |
| 카페24 AI 홈페이지 빌더 | 19,800원 | 217,800원 | 부가세 포함 · 첫 달 무료 체험이라 11개월분 |
| Wix Core | 3만 원대 | 43만 원 안팎 | 연 결제 기준 · 환율에 따라 달라짐 |
| 가게ON | 9,900원 | 148,500원 | 부가세 포함 · 초기 제작비 29,700원 1회 포함한 값 |
각 서비스의 공개 요금표를 2026년 9월에 확인한 값입니다. 첫 해 총액은 월 요금 × 12로 같은 기준에서 계산했고, 무료 체험이나 1회 비용이 있으면 반영했습니다. 요금제는 자주 바뀌니 계약 전에는 각 서비스 공식 요금 페이지를 직접 확인하세요. 플랜마다 포함 범위(도메인·용량·쇼핑 기능)가 달라 금액만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습니다.
5. 견적서에서 반드시 확인할 5가지
금액보다 이 다섯 줄이 나중에 돈을 갈라놓습니다.
- 수정은 몇 번까지 무료인가 — 「완성 후 수정 3회」 같은 조건이 흔합니다. 가게는 가격·휴무가 계속 바뀝니다.
- 도메인·호스팅이 포함인가 — 포함이면 몇 년 치인지, 이후엔 얼마인지.
-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나 — 나중에 다른 업체로 옮길 때 파일과 도메인을 가져올 수 있는지. 이걸 안 적어두면 옮길 때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 월 관리비가 있는가 — 있다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해 주는지. 「서버 유지」만이라면 값을 다시 볼 만합니다.
- 내가 직접 고칠 수 있나 — 이게 가장 큽니다. 못 고치는 홈페이지는 1년이면 옛날 가격이 걸린 채 방치됩니다.
6. 우리 가게는 어느 쪽일까
| 이런 상황이면 | 이 방식 |
|---|---|
| 가격·영업시간·메뉴·사진을 안내하는 게 목적 | 웹빌더 또는 직접 |
| 예약·결제·회원 관리가 실제로 필요 | 외주 또는 전용 솔루션 |
| 브랜드 디자인을 새로 그려야 함 | 외주 |
| 가게가 여러 곳, 지점마다 페이지 필요 | 웹빌더(지점별 발행) |
| 일단 있어야 하는데 예산이 거의 없음 | 웹빌더 저가 플랜으로 시작 |
자주 묻는 질문
홈페이지 제작 비용은 보통 얼마인가요?
외주는 30만 원대부터 2,000만 원 이상까지 폭이 큽니다. 가게 홈페이지가 실제 계약되는 구간은 대부분 30만~200만 원입니다. 웹빌더는 월 1만~4만 원, 직접 만들면 도메인·호스팅 실비만 듭니다.
견적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페이지 수, 맞춤 디자인 여부, 기능(예약·결제·회원) 세 가지가 값을 정합니다. 이 세 줄을 맞춰 놓고 비교해야 같은 물건끼리 비교가 됩니다.
제작비 말고 또 드는 돈이 있나요?
도메인 연 1만~2만 원, 호스팅, 유지보수 월 3만~10만 원, 수정 요청 건당 비용이 흔합니다. 견적서에 포함인지 별도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무료로 만들 수는 없나요?
가능하지만 대개 주소에 서비스 이름이 들어가거나 광고가 붙습니다. 내 도메인을 쓰려면 유료 플랜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떤 방식이 우리 가게에 맞나요?
안내가 목적이면 웹빌더나 직접, 예약·결제 같은 기능이 필요하거나 브랜드 디자인을 새로 그려야 하면 외주가 맞습니다.
구글 지도 링크만 붙여넣으면 3분 만에 우리 가게 홈페이지 시안이 나옵니다. 시안까지는 무료라, 돈을 쓸지는 보고 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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